LNG·수소 인프라·탄소 포집 분야서 사업 기회 발굴…탄소중립 선제적 대응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와 북미 에너지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셈프라는 북미 최대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멕시코와 미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및 청정에너지 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 1일(현지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왼쪽)과 저스틴 버드 셈프라 인프라스트럭처 CEO가 사업개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양사는 △LNG 사업 △수소 인프라 사업 △탄소 포집사업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친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저탄소 사업 참여를 확대하려는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양사의 강한 의지를 공유했다"면서 "셈프라와 신규 사업을 발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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