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강예슬이 '우아한 제국'의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제작 메이퀸 픽처스: 대표 김진천, 연출 박기호, 극본 한영미)에서 강예슬은 손성윤(재클린 테일러, 최민하)의 언니인 최은하 역으로 출연했다.

김진우(장기윤 역)의 아이를 임신한 채 병원에 등장한 강예슬은 낙태를 권하는 이상보(나승필 역)에게 "오빠 나 못하겠어. 싫어, 이 아이 낳을 거야"라며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 사진=KBS2 '우아한 제국' 방송 캡처

   
▲ 사진=KBS2 '우아한 제국' 방송 캡처


이어 강예슬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는데, 왜 이렇게까지 바닥을 치게 된 걸까. 죽고 싶어"라며 강렬한 눈물 연기를 선사하는 동시에 건물 옥상에서 추락하는 열연을 펼쳤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출신인 강예슬은 최근 발매한 신곡 '목련' 뮤직비디오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우아한 제국'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우아한 제국'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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