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9월 2주 차(9/7~9/13)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5주 연속 통합 랭킹 정상을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거대 위협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96%대로 압도적인 호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위는 지난 9월 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가 차지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대만의 드라마 '상견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여자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돌아가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만나며 벌어지는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주연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과 탁월한 재해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3위에 올랐다.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의 탄탄한 삼각 공조를 그려, 지난 9월 9일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바 있다.


   
▲ 사진=키노라이츠


이어 tvN 드라마 '아라문의 검'이 4위에 진입했다. '아라문의 검'은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세계관과 스피디한 전개로 호평을 받고 있다.

5위는 ENA 예능 '나는 SOLO'(나는 솔로)가 차지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근 방영되고 있는 16기 출연진에 대한 설왕설래가 이어지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 앰버와 웨이드가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영화 '엘리멘탈', 보물 중의 보물을 찾아 떠나는 해적 소년의 모험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피스', 매일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를 그린, 배우 정유미와 이선균 주연의 영화 '잠',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 사형 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존재를 추적하는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드라마 '연인 파트 1'이 6위부터 10위에 올랐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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