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황영웅이 커버한 노래 '망모'가 100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황영웅은 지난 1일 공식 유튜브 채널 '황영웅 Tv'를 통해 '망모亡母'(원곡 나훈아)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16일 오후 3시 기준 조회수 102만 6429회를 기록했다. 1만 3726개의 네티즌 댓글이 작성됐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6위를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흑백 영상 속 황영웅은 호소력 짙은 음색과 남다른 감성으로 '망모'를 열창해 감동을 안겼다.

특히 황영웅은 해당 영상에 "누군가 가슴 사무치게 그리운 분들을 위해, 제 노래를 가슴에 묻은 분들을 위해…"라는 코멘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 복귀를 선언한 가수 황영웅의 나훈아 '망모' 커버 영상. /사진=황영웅TV' 영상 캡처


황영웅은 지난 3월 7일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으나 과거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며 폭행 및 데이트폭력 등 논란에 휩싸였다. 

시청자들의 하차 요구 끝 결승전을 앞두고 방송에서 하차한 황영웅은 지난 4월 1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또한 당분간 자숙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황영웅은 지난달 2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이라고 복귀를 발표했다.

황영웅은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