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브라질에서 온 형제들이 한국의 육회에 충격을 받는다.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브라질에서 온 호스트 다니엘과 삼형제가 한국 여행 2일 차를 맞아 K-소고기를 맛본다.


   
▲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날 여행 일정을 마친 형제들은 서울의 한 소고깃집으로 향한다. 한국으로 형제들을 초대한 다니엘은 일찍이 형제들에게 한국 음식 중 한우를 가장 먼저 대접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는데.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음식이 슈하스코일 정도로 브라질 사람들은 고기 요리를 좋아한다고. 다니엘은 고기 맛 좀 봤다는 형제들 입맛에 한국 소고기도 잘 맞을지 궁금해하며 다양한 메뉴 주문에 나선다.

하지만 형제들은 기대하던 모습과는 달리 느릿한 모습으로 한 젓가락씩 겨우 음식을 들고도 맛보기를 망설인다. 처음 등장한 메뉴의 정체가 육회였기 때문. 브라질에서는 한 번도 생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던 탓에 익히지 않은 선홍빛 고기를 본 형제들은 낯가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육회를 입에 넣은 형제들은 처음 경험하는 육회의 맛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심지어는 서로 본인이 먼저 집었다며 때아닌 형제의 난(?)까지 일으킬 정도였다고. 육회 때문에 벌어진 밥상 위의 전쟁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뒤이어 소금갈비부터 양념갈비까지 종류별로 한우구이를 주문한 형제들은 입에서 녹는 한국 소고기를 맛보고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급기야 두 눈에 눈물까지 맺힌 모습으로 살아있는 리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소고기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비빔냉면까지 추가 주문하여 맛의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후문.

육회부터 구이까지 제대로 즐긴 브라질 형제들의 K-소고기 먹방은 오늘(26일) 오후 8시 30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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