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그룹 골든차일드(Golden Child) 홍주찬이 솔로 아티스트로 화려하게 컴백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를 통해 홍주찬의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어떤가요' 두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홍주찬은 차분하게 내린 흑발에 새하얀 니트를 매치한 댄디한 스타일링을 자신만의 매력으로 소화했다. 소년미를 벗어던지고 보다 성숙한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의 고급스러운 아우라가 시선을 압도했다.

홍주찬의 조각 같은 옆선과 쓸쓸함이 가득 담긴 눈빛은 마치 이별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 아련한 느낌을 자아내며 신곡의 기대감을 높였다.

홍주찬의 신곡 '어떤가요'는 1996년 발매된 이정봉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으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후 박화요비가 리메이크해 또 한 번 대히트를 기록,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오랜 시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곡이다.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홍주찬은 '어떤가요'의 애절함과 애틋함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함께 시작되는 전반부는 빈 공간을 채워가는 담담한 음색을, 경계선을 넘어 고조되는 후반부는 눌러온 감정을 폭발시키며 깊은 낭만과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홍주찬은 음원 정식 발매 이틀 전인 오는 16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어떤가요'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골든차일드의 메인보컬다운 감미로운 보이스와 환상적인 라이브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홍주찬의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어떤가요'는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