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BBQ, ‘홍대·명동’ 매출 급증…1등 공신은
수정 2026-05-06 14:44:34
입력 2026-05-06 14:44:41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매출 신장률 홍대 61.8% 명동 25.8%↑
대형 매장 확대 전략·관광객 유입 영향
대형 매장 확대 전략·관광객 유입 영향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BBQ 명동과 홍대 등 서울 2대 주요 상권의 올해 1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한 대형 매장 확대 전략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면서 괄목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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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치킨 매장 전경./사진=BBQ 제공 | ||
올해 1분기 홍대 상권의 매출 신장률은 61.8%에 달했으며, 명동 상권 역시 25.8%의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 외에도 강남, 잠실, 성수 등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 관광 상권 전반에서 고른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매출 성장 요인으로는 대형 매장 확대 전략이 주효했다. BBQ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상권을 중심으로 30~40평 이상의 대형 매장을 배치해 내점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단순히 배달 중심의 영업에서 벗어나 K-치킨과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복합 외식 공간을 제공한 것이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방한 외국인 규모의 급증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방한 외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476만 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45만 명), 일본(94만 명), 대만(54만 명) 순이었으며,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관광객의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서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이 해외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한식 1위로 꼽히는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아진 점이 실제 소비로 연결되고 있다. 외국인 고객들은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뿜치킹 등 순살 메뉴를 주로 찾으며, 떡볶이와 치즈볼 같은 사이드 메뉴를 곁들이는 세트 소비 경향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BBQ 관계자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공간 및 메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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