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세종센터, 제분업계 최초 '글로벌 해썹' 획득
수정 2026-06-05 11:05:10
입력 2026-06-05 11:05:21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식약처 신설 152개 엄격 검증 통과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삼립은 자사의 밀가루 생산 가공 공장인 '세종센터'가 국내 제분업계 최초로 '글로벌 해썹'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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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립 밀가루 생산 가공 공장인 '세종센터' 전경./사진=삼립 제공 | ||
글로벌 해썹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8월 새롭게 도입한 식품안전 관리 제도다. 기존 해썹 기준에 식품 방어, 식품사기 예방, 식품안전문화, 식품안전경영 시스템 등 글로벌 평가 항목 72개가 추가돼 총 152개의 엄격한 검증 항목으로 운영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립 세종센터는 밀가루, 영양강화 밀가루, 곡류가공품, 프리믹스 등 총 5개 유형에 대한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앞서 세종센터는 지난 2022년 말레이시아 정부 산하 공식 할랄 인증기관인 자킴(JAKIM)으로부터 밀가루 생산 라인에 대한 할랄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삼립은 이 같은 연이은 국제 표준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해외 수출 물량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삼립은 지난해 홍콩, 유럽,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약 725톤의 밀가루와 프리믹스를 수출했으며, 오는 2027년까지 이를 3000톤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세종센터의 글로벌 해썹 인증은 철저한 품질 및 위생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공고히 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고객들에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립의 육가공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서천공장 역시 지난 3월 햄·소시지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글로벌 해썹 인증을 획득하며 전사적인 품질 관리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