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방개혁비서관 출신 예비역 중장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21일 청와대 신임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 발탁된 강건작(60) 대통령 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은 군 통수권자의 정무적 국방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현장 경험과 국가 안보 정책 능력을 두루 겸비한 군 출신 안보 전문가다. 

   
▲ 21일 청와대 신임 국가안보실 제1차장으로 발탁된 강건작(60) 대통령 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사진=청와대 제공


강 신임 1차장은 부산 출생으로 안양 신성고를 거쳐 육군사관학교(45기)를 졸업하고 1989년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대전대학교에서 군사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군사 전략의 이론적 깊이를 다졌다.

그는 육군참모총장실 정책과장, 제3야전군사령부 작전과장, 한미연합군사령부 작전처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며 한미 연합 작전과 육군 군사 기획 역량을 입증했다. 육군 제28보병사단장을 역임하던 중 2018년 12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 발탁되며 중앙 무대에 전격 등판했다.

이어 2020년에는 청와대 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대한민국의 핵심 전략 자산인 전략미사일 개발 프로젝트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등 거시적 국방 정책 개편의 뼈대를 세웠다. 

이후 최전방 육군 제6군단장과 미래 군 전술을 설계하는 육군 교육사령관을 거친 뒤 2023년 중장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쳤다. 군복을 벗은 이후에도 대통령직속 미래국방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미래 첨단 국방 혁신 과제를 연구해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경선 후보 시절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의 외교·국방 부문에 참여해 현 정부의 안보 공약을 구체화한 핵심 인물이다. 지난해 출간한 저서 '강군의 조건'을 통해 한국군의 전시 작전통제권 조기 전환 및 독자적 작전권 행사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강훈식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장은 "강 차장은 군의 정치적 중립성과 자주국방 역량, 그리고 국방 구조 개혁에 대해 뚜렷한 문제의식과 현실적인 대안을 제안해온 장본인"이라며 "고도화되는 외부의 안보 위협 속에서 국가안보실의 핵심 전략 통제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인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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