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14억명 인구' 인도 시장 진출…벵갈루루 1·2호점 개점
입력 2026-07-02 14:12:20 | 수정 2026-07-02 14:12:20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할랄·베지테리언 맞춤형 메뉴 도입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인도 남부의 대표적인 테크 도시 벵갈루루에 ‘HSR 레이아웃점’과 ‘코라망갈라점’을 동시에 개점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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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Q가 인도 벵갈루루에 HSR 레이아웃점과 코라망갈라점을 동시에 오픈하며 인도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1호점인 HSR 레이아웃점의 외부 전경./사진=제너시스 BBQ 제공 | ||
인도는 약 14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글로벌 최대 소비 시장이자 외식 산업 성장세가 가파른 지역이다. BBQ는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 이후 다년간 철저한 시장 조사를 거쳐 첫 매장을 열었다. 벵갈루루를 교두보 삼아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등 남부 거점 도시로 가맹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출점 지역인 벵갈루루는 글로벌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밀집해 고소득 전문직 및 20~40대 젊은 소비층의 유동인구가 풍부한 상권이다. 1호점 HSR 레이아웃점은 232㎡(90석), 2호점 코라망갈라점은 172㎡(60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기반의 캐주얼 다이닝 형태로 기획됐다.
BBQ는 현지의 복잡한 종교·문화적 식생활을 고려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 우선 모든 치킨 제품군에 말레이시아 이슬람개발부의 글로벌 할랄 인증을 적용했다. 또한 전체 인구 중 채식주의자 비중이 높은 인도 특성에 맞춰 베지테리언 버거와 콜리플라워를 활용한 대체육 스낵 등 채식 맞춤형 전용 라인업을 강화했다.
매장에서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골든프라이드, 양념, 소이갈릭 등 치킨류와 함께 현지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치킨 버거 3종을 판매한다. 아울러 글로벌 K-푸드 트렌드에 발맞춰 떡볶이, 로제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국식 사이드 메뉴도 함께 전면에 배치해 패키지 경쟁력을 높였다.
BBQ 관계자는 "인도는 K-콘텐츠의 유입과 함께 한국 식문화에 대한 젊은 층의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한 핵심 전략 요충지"라며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오리지널 K-치킨의 품질에 철저한 현지 맞춤형 메뉴 시스템을 더해 글로벌 외식 브랜드로서의 영토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