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유즈드, 올해 상반기 중고 패션 거래액 10배 늘어
수정 2026-07-13 09:34:24
입력 2026-07-13 09:34:25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서비스 출시한 작년 9월 대비 성장세 기록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운영하는 중고 거래 서비스 ‘무신사 유즈드’의 올해 6월 거래액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9월 대비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
||
| ▲ 무신사 유즈드의 올해 6월 거래액이 지난해 9월 대비 10배 증가했다./사진=무신사 제공 | ||
13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유즈드 내 판매자 수는 론칭 첫 달 대비 30배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판매를 위해 등록된 상품 수도 6.7배 늘었다. 패션 취향이 다양한 소비자 층이 중고 패션 시장 플랫폼으로 유입되면서 공급과 소비의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열린 상반기 할인 행사 ‘무신사 무진장 26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도 트래픽 폭증을 견인했다. 전 상품을 9900원 균일가로 선보인 ‘유즈드 선착순 특가’도 열린지 11초 만에 첫 결제가 이뤄지고 1분 만에 준비 물량이 매진되는 등 신규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
오프라인 인프라와의 시너지도 주효했다. 지난 3월 오픈 이후 누적 방문객 25만 명을 돌파한 '무신사 아울렛 롯데몰 은평점'에서 고객이 직접 중고 상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검수 시스템과 상품 퀄리티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플랫폼 충성도 지표도 개선세를 보였다. 6월 기준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론칭 초기 대비 66% 증가했으며, ‘한 달 내 재구매율’ 지표는 1%포인트(p) 오르며 탄탄한 고객 록인 효과를 입증했다.
무신사 유즈드 관계자는 “1600만 명이 넘는 회원수를 보유한 무신사의 압도적인 트래픽을 기반으로 유즈드 내 중고 패션 판매자와 구매자 층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가치 소비와 중고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편리한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유즈드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