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뿌링클’ 베트남 상륙…bhc, 호찌민에 1호점 개점
입력 2026-09-15 14:03:04 | 수정 2026-09-15 14:03:04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에 74석 규모 매장 오픈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12일 베트남 호찌민시 고밥(Gò Vấp) 지역의 복합 쇼핑몰 ‘빈콤 플라자 판 반 트리’에 베트남 1호 매장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출점으로 bhc의 해외 진출 국가는 총 10개국 51개 매장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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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베트남에 1호점 매장을 오픈했다.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제공 | ||
앞서 bhc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현지 식품 유통 기반 F&B 전문 기업인 ‘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1호점이 들어선 빈콤 플라자는 호찌민 북서부 인구 밀집 주거지에 위치해 대학생과 젊은 가족 단위 등 현지인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핵심 거점이다.
신규 매장은 약 49평 규모에 74석을 갖췄다. 쇼핑몰 방문객의 빠른 회전율을 고려해 주문과 식사 편의를 최적화한 리미티드 서비스 레스토랑 방식으로 운영된다.
메뉴는 브랜드 대표 메뉴와 현지 맞춤형 K푸드를 조화롭게 구성했다. 간판 제품인 ‘뿌링클’과 ‘맛초킹’ 등 치킨 6종을 필두로, 부분육을 선호하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닭다리·날개·순살 등을 세분화해 선보인다. 특히 치킨을 밥과 함께 주식으로 섭취하는 베트남의 ‘치밥’ 문화를 겨냥해 흰쌀밥을 메뉴에 도입했다.
이와 함께 시그니처 사이드인 치즈볼과 감자튀김 라인업은 물론, 떡볶이, 로제 라볶이, 김치볶음밥 등 현지에서 인기 높은 한식 분식 메뉴도 선보인다. 정식 개점에 앞서 개설된 현지 공식 틱톡 계정은 한 달 만에 7000여 명의 팔로워와 4만여 건의 ‘좋아요’를 모으는 등 오픈 전부터 높은 화제성을 모았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K-콘텐츠와 함께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인 만큼 매장 오픈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bhc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며 “베트남 1호점을 시작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취향과 반응을 면밀히 살피며 bhc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선보이고,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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