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도쿄 1호점 오픈 목표
품질관리·마케팅 등 현지 역량 결합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일본 식품유통 기업인 ‘아라이상사’와 손잡고 현지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 지난달 29일 교촌에프앤비 판교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송종화 교촌에프앤비 대표이사(좌)와 아라이로죠 아라이상사 총괄사장(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29일 판교 사옥에서 아라이상사와 현지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교촌은 이를 발판으로 오는 2027년 상반기 도쿄 1호점 개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파트너사인 아라이상사는 1920년 설립 이후 경매와 식품유통업을 중심으로 성장한 기업이다. 2020년 한국식품 수입·유통업체 옹가네홀딩스를 인수한 데 이어 벨기에 와플 전문점 등을 선보이며 외식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양사는 일본 시장 안착을 위해 품질 관리와 마케팅, 인력 교육 등 운영 전반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지 출점은 특정 지역에 복수 점포를 개설할 수 있는 '멀티유닛 프랜차이즈' 방식을 채택해 도쿄 중심가부터 인근 위성도시로 단계적 확장을 꾀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현지 유통망과 한국 식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사와 협력해 일본 진출 기반을 다지게 됐다”며 “고유의 제품 경쟁력과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일본을 글로벌 사업의 핵심 성장 축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