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올해 3분기 영업익 819억원...전년비 40.5%↑
입력 2026-11-06 18:22:20 | 수정 2026-11-06 18:22:20
김견희 기자 | peki@mediapen.com
매출 전년비 21.3% 오른 8282억원 기록
K뷰티 인디브랜드 등 고객 다변화 주효
K뷰티 인디브랜드 등 고객 다변화 주효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한국콜마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282억 원, 영업이익 819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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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콜마종합기술원 전경./사진=한국콜마 제공 | ||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40.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9.9%로 1.4%포인트 개선됐다. 별도 기준 매출은 4337억 원, 영업이익은 629억 원으로 각각 34.7%, 42.0% 뛰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실적 견인의 핵심은 고객사 다변화다. K-뷰티 인디 브랜드의 스케일업에 더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과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수주가 본격화되며 신제품 출하가 시작됐다. 상위 10개 핵심 고객사의 매출 비중은 57%로 견고한 포트폴리오를 유지했다.
품목별로는 선케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가운데, 스킨케어(48%)와 메이크업(15%) 전반이 고르게 성장했다. 계절적 특수성이 강했던 선케어 수요가 사계절 스킨케어로 확장되면서 종합 ODM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지역별 성장축의 전환도 두드러졌다. 미국 법인 매출은 신규 글로벌 색조 브랜드 수주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22.2% 폭증했다. 반면 중국 법인 매출은 4.5% 줄어들며 적자를 이어갔으나,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수출이 급증하면서 중국 리스크를 완전히 상쇄했다.
K-뷰티의 호황은 용기 등 후방 생태계로 번졌다. 패키징 자회사 연우는 스케일업 브랜드들의 발주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 835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글로벌 고객사와 중대형 브랜드의 늘어나는 주문량에 발맞춰 내년 상반기 생산능력(CAPA)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고품질 제형 기술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