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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6일 새 원내대표 선출…김도읍·김성원 등 거론

입력 2025-06-06 15:54:09 | 수정 2025-06-06 16:11:49
이보라 기자 | dlghfk0000@daum.net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16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할 전망이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고, 16일 선출을 당헌·당규에 따라 준비할 수 있게 하겠다"며 "절차대로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을 맡은 선관위는 오는 9일 첫 회의를 열어 원내대표 선출 일정을 의결하고 공고할 예정이다.

원내대표 후보군으로는 4선 김도읍·김상훈·박대출·이헌승 의원, 3선 김성원·성일종·송언석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6.5/사진=연합뉴스



권 원내대표는 자신이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을 임명할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페이스북에 "이미 16일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의원총회에서 합의했다. 선거 일정까지 정해진 마당에 어떻게 제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당내에서는 친한계(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권 원내대표가 김 위원장을 사퇴시킨 뒤 다음 원내대표가 뽑힐 때까지 권한을 행사하면서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하려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런 음모론은 대응할 가치 자체가 없고, 대응하는 것이 당내 갈등을 키운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또 한 번 인내했다"며 "그러나 이 해괴한 음모론이 더 이상 보수재건의 '골든타임'을 망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지도부가 비대위 체제로 갈지, 전당대회를 개최할지도 정해진 바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누가 차기 비대위원장을 지명할 수 있겠는가. 조금만 생각해 보면 저를 향한 음모론은 논리적 정합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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