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비롯한 반도체주 전반이 크게 올랐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기술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주 지속됐던 조정 흐름에서 벗어난 분위기다.
16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모리 대표주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20분 현재 4.67% 오른 446.0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말 급락에서 급등으로 방향을 틀었다.
마이크론은 이날 대만에 두번째 반도체 제조시설을 건설해 최첨단 디램제품 공급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I반도체주도 크게 올랐다.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83%, 브로드컴은 1.29%, AMD는 2.27% 각각 뛰었다. 대만의 TSMC는 1% 상승했다.
반도체장비주 역시 강세였다. ASML은 2.40%,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1.34% 각각 올랐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샌디스크는 8% 넘게 폭등했다.
이날 반도체주 전반이 활기를 띤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로 다국적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호위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가 급락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뚫기 위해 동맹국을 중심으로 다국적군을 구성해 유조선에 대한 집단 호위를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