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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유가 불안에도 마이크론·TSMC 급등...엔비디아는 '조정'

2026-03-18 04:56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국제유가 불안에도 불구하고 1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메모리와 파운드리 반도체 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국제 유가 급등에도 메모리와 파운드리 반도체주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메모리 대표주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오후 3시40분 현재 4.32% 오른 460.87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3일째 급등세  지속이다.

이날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들 주가가 조정 압력을 받은 것과 대조된다.

마이크론은 빅테크들이 AI 인프라 구축으로 엄청난 메모리 반도체를 빨아들이면서 반도체주 가운데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 

다우지수에 편입된 대만의 TSMC도 2% 상승했다. 역시 3일 연속 강세다.

반면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0.50% 하락했고, 브로드컴은 1.34% 떨어졌다. AMD는 약보합이다. 인텔은 3.77% 급락했다. 

반도체 장비주는 오름세였다. 대표주인 ASML은 강보합에 머물렀지만 램리서치는 2.60%,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1.59% 각각 뛰었다. 

한편 이날 국제유가는 3% 급등하면서 증시 전반의 투자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일본, 한국 등 동맹국들에게 호르무즈 해협의 유조선 호위를 위한 군함 파견을 요청했지만, 동맹국들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에 유가가 흔들렸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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