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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제11대 김회천 사장 취임

2026-03-18 16:21 |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김회천(65) 사장이 18일 제11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한수원 김회천 신임 사장이 18일 제11대 사장에 취임했다./사진=한수원



김 신임 사장은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와 헬싱키대학교 대학원 고위경영학 석사를 거쳤다.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비서실장과 경영지원부사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날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 사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함께 나가 세계 원자력발전 산업계에서 우뚝서자”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안전 최우선 △가동 중 설비의 안정적 운영·효율성 제고 △차질 없는 신규 원전건설 추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안전성 및 기술력 강화로 신규 세계시장 선도 △에너지 전환 시대의 미래 경쟁력 확보 △해외 사업 수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부터의 사랑과 신뢰 등을 주문했다. 

특히 김 사장은 “안전성 확보는 한수원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며, “설비의 돌발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속도감 있고 안전한 건설”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과의 상생을 원칙으로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전문성을 강화할 것과 신규 양수발전소의 적기 건설, 노후 수력과 양수발전소의 현대화 등도 강조했다.

해외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형원전과 SMR을 투트랙으로 원전 시장 선점 전략을 수립해 해외 원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며, “이미 수주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요국 맞춤형 수주 활동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사장은 “지역사회와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겸손과 섬김의 경청을 통해 신뢰를 쌓겠다”라고 밝혔고, “노사 간 상시 소통채널과 직원참여제도를 활성화해 경영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덧붙였다.

이날 김 사장은 취임식 이후 첫 행보로 ‘중동사태 관련 비상경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원자력발전소의 운영 현황, 해외 건설 사업소의 안전, 원전연료 공급망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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