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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디스플레이, SID서 ‘석학 펠로·최고상’ 휩쓸어

2026-03-19 22:32 |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에서 나란히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 양사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펠로(석학회원) 선임과 주요 상 수상을 잇달아 배출하며 위상을 확고히 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이청 대표이사 사장이 SID의 펠로로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SID 펠로는 역대 펠로들의 추천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전체 회원 수의 0.1% 이내로 인원이 제한될 만큼 권위가 높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SID 측은 이 사장이 세계 최초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개발을 주도하고 OLED 기술 혁신을 선도하며 디스플레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1992년 삼성에 입사한 이 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2012년부터 패널 개발 임원을 지내며 갤럭시 S 시리즈와 플렉시블 OLED 양산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이와 함께 삼성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창희 부사장도 혁신적인 부품 개발 공로로 ‘잔 라크만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을 받은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역시 최고 영예의 상을 거머쥐었다. 

최현철 LG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근간 기술을 개척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칼 페르디난드 브라운상’을 수상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브라운 박사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업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상 중 하나로 꼽힌다.

최 사업부장은 지난 30여 년간 디스플레이 주류를 LCD에서 OLED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OLED 대중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도 이번 SID 펠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양 소장은 LCD부터 OLED를 아우르는 고해상도 기술 혁신은 물론,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와 마이크로 LED 등 차세대 원천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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