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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스테키마, 캐나다서 AI 제형 허가…"편의성 앞세워 북미 공략"

입력 2026-03-20 15:17:52 | 수정 2026-03-20 15:17:41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셀트리온의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이 캐나다 보건부에서 오토인젝터(이하 AI)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하면서 북미 공략을 가속한다.

셀트리온 CI./사진=셀트리온



20일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스테키마의 45㎎/0.5㎖와 90㎎/1.0㎖ 등 2종의 AI제형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현지 환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테키마는 캐나다 내 오리지널 의약품에는 없는 AI 제형을 추가해 전 용량 및 제형을 갖춘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허가로 스테키마를 통한 북미 공략은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테키마는 미국에서 현지 주요 3개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중 두 곳의 보험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점유율 확대를 위해 대규모 환급 커버리지도 선제적으로 구축했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스테키마는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에서 8.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안착에 성공한 만큼 이번 라인업 구축을 통해 북미 전 지역에 오리지널 의약품 수요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적으로 자가 주사 제형의 수요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환자가 직접 투여한다는 점과 편의성이 높아 사용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이 같은 수요를 파악하고 다양한 의료 현장 수요에 맞춘 전략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군과 함께 스테키마의 인터루킨(IL)억제제까지 포트폴리오가 확대된만큼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오리지널 제품 매출이 1년 사이 약 30조4000억 원에서 17조2000억 원 규모로 감소하면서 바이오시밀러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런 시장 변화를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처방 확대에 이어, 이번 승인으로 캐나다에서 오리지널 제품에는 없는 차별화된 투여 옵션을 확보하며 스테키마의 굳건한 입지를 증명했다”며 “북미 전역에서 입증된 제품 경쟁력과 풀 라인업 시너지를 앞세워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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