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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사위원장 사퇴 "검찰개혁 완수...압도적 경기지사 승리낼 것"

2026-03-23 10:19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23일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이라는 국민의 명령을 완수했다"며 위원장직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 추 위원장은 향후 경기도지사 출마 준비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추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작년 8월 국민께 약속드렸던 검찰·사법개혁 과제를 완수했기에 이제 국민이 주신 법사위원장직을 다시 돌려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7개월간의 성과로 총 682건의 법안 처리를 꼽으며 법왜곡죄 도입(형법)과 재판소원 허용(헌법재판소법), 대법관 증원(법원조직법) 등 사법개혁 3법과 검찰청 폐지 및 공소청·중수청 설치법 등 핵심 입법을 모두 마무리했음을 강조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3일 국회 소통관에서 법사위원장직 사임 의사를 밝히는 기자회견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6.3.23./사진=연합뉴스



특히 12·3 내란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2차 종합특검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본법, 반도체 특별법 등 민생 법안 추진에도 소홀함이 없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2021년 검찰개혁을 완수하지 못한 채 법무부 장관직을 떠나야 했던 무거운 발걸음과 달리 뜻깊은 결과를 보고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추 위원장은 사퇴 후 행보와 관련해 경기도지사 선거 승리를 정조준했다. 그는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획기적 대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추진력과 정치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압도적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논란이 된 '여성 가산점' 문제에 대해서는 "가산점은 민주당의 가치와 역사를 담은 국민과의 약속이자 규정"이라며 "선거의 유불리를 계산해 자의적으로 적용 여부를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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