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정오의 시작' 코너에서는 봄의 생명력을 담은 홍민웅 작곡가의 '화류동풍'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안수련이 박범훈 작곡가의 해금 협주곡 '향'을 선보인다. 본래 얼후 협주곡으로 만들어진 이 곡을 해금으로 재해석해 색다른 음색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오는 4월 9일 오전 11시 해오름극장에서 상설 공연 '정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사진=국립극장 제공
관객 참여형 코너인 '정오의 리퀘스트'에서는 미국 록밴드 캔자스의 '더스트 인 더 윈드'(Dust In The Wind)를 국악관현악 편곡 버전으로 연주하며 시대를 초월한 위로를 전한다. 하이라이트인 '정오의 스타' 코너에는 가수 겸 배우 이기찬이 출연해 히트곡 '감기', '미인', '또 한 번 사랑은 가고'를 국악 선율에 맞춰 노래한다.
공연의 마무리는 '정오의 거상' 코너가 장식한다. 온라인 게임 '천하제일상 거상'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곡 중 한국 필드를 묘사한 강한뫼 작곡가의 '안녕'이 연주될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오전 시간대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사회적 기업에서 제작한 간식도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