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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대구시장 컷오프 결정 취소해달라…재심청구서 제출"

2026-03-24 14:54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에서 배제(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은 24일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컷오프 결정을 취소해 줄 것을 정중히, 그러나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 저는 공천배제 결정을 재고해 달라는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구 시민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이진숙을 1위로 지지함으로써 이진숙이 위기 해결사로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 기회만 주어진다면 대구 시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을 자신이 있다"며 "저는 (다른 후보와 여론조사에서) 2~3배에 이르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대구시장 경선에서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경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3.24./사진=연합뉴스



이어 "이것은 자유 우파의 심장 대구를 지키는 데 이진숙이 앞장서달라는 요구"라며 "공천배제 결정은 대구시민의 요청을 묵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안팎에서 나오는 대구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저는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대구시장 말고는 단 한 번도 다른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당에서) 요청받는다면 그 순간부터 생각해 보겠다"라며 가능성은 열어뒀다.

공천배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 여부와 관련해서는 "일단 재심 요청을 먼저 했고 그다음 수순은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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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22일 대구시장 공천 신청 후보자 중 이 전 위원장과 6선의 주호영 의원, 김한구 전 달성군 새마을협회 감사 등 3명을 컷오프 했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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