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CJ가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
CJ가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 교육대학교에서 베트남 정부와 유네스코 관계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소녀교육 3차 프로젝트’ 출범식을 진행했다./사진=CJ 제공
CJ는 지난 2014년 유네스코와의 파트너십 이후 2019년부터 베트남 소수민족과 소녀의 교육 접근성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3차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cience·Technology·Arts and Design·Mathematics)을 뜻하는 STEAM 분야의 숙련 인재 수요가 확대되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교원 양성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호치민시와 까오방성의 9개 중·고등 시범학교를 거점으로 3년간 운영되며 CJ는 약 50만 달러(약 7억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CJ올리브영은 STEAM 분야 진로에 존재하는 성별 고정관념 등 참여 장벽을 완화와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을 비롯해 주베트남 유네스코, 베트남 교육훈련부, 베트남 평생교육원, 하노이국립교육대학교 등 주요 관계자와 교사, 학생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CJ에 따르면 베트남 소녀교육 참여 지역 학생 입학률은 약 10%, 소수민족 학생은 약 15%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부 학교에서는 소수민족 입학률이 최대 97% 증가했으며 참여 여학생의 90%가 고등학교 진학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프로젝트에서는 교육 모델을 보다 널리 확산해 더 많은 소녀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미래를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