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5 15:42 |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 ‘오티에르 반포’가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가결하며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맞았다. 후분양 전략을 통해 조합원 부담을 낮춘 점이 이번 의결의 핵심으로 꼽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1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18일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 변경안을 약 93%의 찬성률로 의결했다. 주요 쟁점이 해소되면서 향후 사업 일정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변경안의 핵심은 후분양 방식 도입이다. 준공 시점의 시장 상황을 반영해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어, 반포 일대의 지가 상승 흐름을 사업성에 반영할 수 있는 구조다. 이를 통해 사업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일반분양 수입은 약 497억 원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조합원 분담금도 기존 대비 낮아질 전망으로, 기존 40평형 조합원이 동일 면적의 신축을 선택할 경우 약 1억8000만 원 수준으로 산정된다.
오티에르 반포는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약 3800㎡ 규모 커뮤니티를 비롯해 스카이카페, 프라이빗 시네마 등 차별화된 주거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후분양 전략을 통해 조합원 체감 이익을 높이고 사업 안정성을 강화했다”며 “반포권을 중심으로 ‘오티에르’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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