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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델 5일째 급등... AI 서버수요 폭발·경쟁사 악재

2026-03-26 07:22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AI 서버업체인 델 테크놀로지가 수요 폭발과 경쟁사 악재에 힘입어 최근 5일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AF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의 델 테크놀로지가 폭발적인 인공지능(AI) 서버 수요와 경쟁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위기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주가가 연일 치솟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델 테크놀로지는 4.01% 오른 184.01 달러에 마감했다. 5일 연속 급등세다.

델 주가는 경쟁사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임직원들의 엔비디아 칩 중국 밀수출 혐의가 불거진  지난 19일 이후 급등을 지속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악재가 터지면서 지난 20일 주가가 33% 폭락했었다.

서버 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 공동창업자가 AI 서버 불법 수출 혐의로 체포되면서 시장 신뢰가 크게 흔들렸고, 이는 델에 호재가 됐다.

델이 AI 서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한 것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모멘텀이 됐다. 델은 2027회계연도(2026년 2월~2027년 1월) AI 서버 매출 목표를 약 5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이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한다는 뜻이다.  AI 서버 수주 잔고만 430억 달러에 달해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다.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델에 대해 '매수', JP모건은 '비중확대', 씨티그릅은 '매수' 투자의견을 각각 유지하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메모리 부품 가격 급등에 따른 단기 마진 압박을 주요 리스크로 언급했으나 AI 서버의 강력한 수요가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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