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전쟁 추가경정예산안’의 핵심은 첫째도, 둘째도 속도”라며 “당정(당·정부)은 오늘 아침 고위당정협의회를 통해 신속 추경 편성과 집행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추경은 유류비·물류비 경감, 취약계층 민생안정, 피해 수출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민생 심폐소생 추경”이라며 “민주당은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즉시 신속하게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상한 시기에는 비상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주말을 반납하고 밤을 새워서라도 추경안을 신속하게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신임 법제사법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내어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고 있다. 2026.3.26./사진=연합뉴스
또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오는 31일 본회의 개최를 강력히 요청한다”며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필요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는 것이 국회 책무이자 소임이다. 환율안정법과 민생 법안 처리를 위해 하루빨리 본회의를 개최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은 협상의 대상도 거래의 대상도 될 수 없다”며 “국민의힘도 맹목적인 발목잡기를 그만두고 법안 처리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당정청(당·정부·청와대)이 혼연일체로 비상한 각오로 중동 상황을 돌파하겠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선제적 비상조치 주문한 데 이어 정부가 어제 전 부처 차원의 비상경제대응체계를 전격 가동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부 대응에 발맞춰 민주당은 원내 비상경제대응상황실을 설치하고 중동 상황에 실시간 대응하겠다”며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상황실장으로, 원내대표단을 중심으로 물가, 에너지, 금융시장 대책을 선제적으로 챙기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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