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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개막전 4타수 무안타 침묵…샌프란시스코, 양키스에 0-7 완패

2026-03-26 13: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새 시즌 개막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양키스에 완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범경기에서 0.455(22타수 10안타)의 고타율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던 이정후이기에 기대감을 안고 개막전을 맞았지만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했다.

2026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 이정후(오른쪽). 양키스와 개막전에서 이정후는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1회말 2사 1, 3루의 득점 찬스에서 올해 정규리그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양키스 선발 투수 맥스 프리드의 초구 싱커를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이후에도 4회말 중견수 뜬공, 7회말 좌익수 직선타로 잡혀 프리드를 상대로 3차례 타석에서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9회말 무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는 상대 4번째 투수 카밀로 도발을 맞아 잘 맞은 타구를 날려보냈으나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끝내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에 0-7로 대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총 3안타의 빈공에 허덕인 반면 양키스는 10개의 안타를 쳤고 타선의 집중력도 있었다.

양키스는 2회초를 빅이닝으로 만들었다. 1사 후 안타와 사구로 만들어진 1, 2루에서 호세 카바예로의 2루타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라이언 맥맨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오스틴 웰스의 안타로 계속된 1, 2루에서 트렌트 그리샴이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때려 2점을 추가하며 5-0으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프리드의 호투에 눌려 한 점도 만회를 못하는 사이 양키스가 5회초 지안카를로 스탠턴의 적시타 등으로 2점을 보태 7-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양키스의 프리드. /사진=뉴욕 양키스 SNS



양키스 선발 프리드는 6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개막전 승리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등판했던 로건 웹은 5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두들겨 맞으며 7실점(6자책점)이나 해 패전을 면할 수 없었다.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양키스의 간판타자 애런 저지는 5타수 무안타에 삼진을 4개나 당해 팀 승리 속 부진했다.

메이저리그는 이날 샌프란시스코-양키스의 개막전 한 경기만 열렸다. 다른 팀들은 27일 개막전을 갖고, 샌프란시스코와 양키스는 하루 쉰 뒤 28, 29일 맞붙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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