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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추경은 경제의 산소호흡기...가장 빠른 처리 앞장"

2026-03-27 09:05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어제 당정이 협의한 25조 원 규모의 '전쟁 추경'이 가장 빠른 속도로 처리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은 경제의 산소호흡기와 같아서 타이밍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고유가·고환율·고물가의 삼중고 위기 상황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수출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폭넓게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7일 세종시 아름동 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3.27./사진=연합뉴스



특히 "석유화학 연료인 나프타를 비롯해 희토류와 요소수 등 핵심 전략 품목이 안정적으로 수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미 정부에서 차량 5부제 등 에너지 절감 운동을 시작했고 저도 월요일에는 개인 차량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약속했다.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국민 여러분도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 대표는 세종시 현안과 관련해 "세종은 노무현 대통령의 꿈이 살아있는 도시이자 국토 균형 발전의 상징"이라며 "세종이 명확한 법적 지위를 가질 수 있도록 '행정수도 특별법' 처리에 속도를 내고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 등 핵심 예산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올해 세종시에 역대 최고인 1조 700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며 "충남대·충북대가 활용할 공동 캠퍼스 바이오 지원센터 예산 등을 통해 충청권 바이오 융합 허브 구축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대표는 이날 '제11회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호국 영웅들을 추모하기도 했다. 그는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55용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영웅"이라며 "올해 국방 예산을 2020년 이후 최고 수준인 65조 8642억 원으로 증액한 만큼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르도록 국가보훈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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