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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특징주] 주류업체 페르노리카 급등, 잭 다니엘스 브라운포만 합병 가능성

2026-03-28 06:59 |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세계적 주류업체인 프랑스의 페르노리카가 미국의 주류업체인 브라운포만의 인수합병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27일(현지시간) 파리 증시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사진은 페르노리카의 주류 브랜드들 (회사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프랑스의 세계적 주류업체인 페르노리카(Pernod Ricard)가 미국의 주류업체인 브라운포만(Brown-Forman)을 인수합병하는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파리 증시에서 페르노리카는 7.94% 상승한 64.70 유로에 마감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외신은 전날 페르노리카가 브라운포만 인수를 검토하고 있으며, 초기 단계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운-포만의 최고재무책임자(CFO)가 교체되면서 향후 재무 전략 변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

인수합병 논의는 전 세계적으로 프리미엄 증류주에 대한 수요가 둔화되고 판매가 부진해지자 기업들이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방어적 조치'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페르노리카는 세계 2위 주류 기업이지만 미국 위스키 포트폴리오는 상대적으로 약하다. 따라서 잭 다니엘스를 보유한 브라운포만을 인수함으로써 이 분야의 절대 강자로 올라서려는 목적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브라운포만은 잭 다니엘스 위스키를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엄 증류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뉴욕증시에서 브라운포만은 전날 8.88%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4.62% 뛰었다. 3일 연속 랠리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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