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미그룹이 정부의 에너지 절약 강화 기조에 맞춰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해 전사적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섰다.
한미그룹은 30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한미정밀화학 등 모든 계열사에서 즉시 차량 5부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에너지 사용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그룹 차원의 자발적 참여로 추진됐다.
차량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별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로 교통량 억제와 연료 절감, 탄소 배출 저감 등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 정부가 공공기관 중심으로 시행 확대를 검토 중인 가운데, 한미그룹은 선제적 동참을 택했다.
그룹은 임직원들에게 상세한 운영 지침을 안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는 등 참여 독려에도 나선다. 더불어 전 사업장의 에너지 관리 기준을 강화해, 시간대별(평일·휴일·중식·야간 등)로 전력 사용량을 세밀하게 통제할 방침이다. 냉난방, 조명, PC 전원 등 일상적 설비 관리도 강화된다.
또 출장 대신 화상회의를 적극 도입해 차량 이동을 최소화하고, 사업장 간 방문도 필요한 경우에 한해 진행하는 등 업무 효율성과 친환경 경영을 함께 추구한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며 “국가적인 어려움을 정부와 함께 극복해 나가는 한편, 앞으로도 일상적인 경영 활동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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