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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ETF, 3월 분배금 증액"

입력 2026-03-30 16:34:16 | 수정 2026-03-30 16:34:14
이원우 차장 | wonwoops@mediapen.com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3월 분배금을 증액한다고 30일 공지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변동성확대시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3월 분배금을 증액한다고 30일 공지했다./사진=삼성자산운용



작년 8월 상장한 이 ETF는 변동성 관리 기반의 조건부 커버드콜 상품이다. 3월 분배금은 2월보다 10원 증액된 138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중동 분쟁 격화로 최근 변동성이 급격히 커진 장세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대표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거뒀다고 증액 이유를 밝혔다.

이 ETF는 미국 대표지수 S&P500을 그대로 추종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장세에서만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해 옵션 프리미엄을 받는 ETF로 출시됐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커버드콜 전략을 쓰지 않고 미국S&P500 지수를 100% 추종한다. 변동성이 확대되는 특정 조건에서만 데일리 콜옵션 매도를 수행하는 상품이다.

변동성 확대 장세를 판단하는 기준은 일명 '공포지수'로 불리는 변동성지수(VIX)다. 해당 지수가 직전 20일 평균치를 상회하면서 동시에 VIX 선물 시장에서 단기 변동성이 장기보다 높은 상태가 발생할 경우 콜옵션 매도에 나서는 식이다.

최근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공포 심리가 확산하며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 이 ETF는 최근 3개월 기준으로 미국 S&P500TR(Total Return· 분배금재투자) 지수 대비 1.16%포인트 초과수익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송아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 심화와 인공지능(AI)발 대형 기술주 악재 등 여러 요인으로 커지는 변동성 확대장에서 커버드콜 전략을 탄력적으로 수행해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 ETF는 변동성을 관리하면서 미국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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