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교육 문제 전반에 대한 개혁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교육 체계 전환 필요성을 논의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교육 문제는 인구, 불평등, 양극화 문제 못지않게 복잡하고 어려운 과제”라며 “교육 문제를 쾌도난마식으로 단칼에 솔루션을 내는 분이 있다면 아마 대통령이 될 정도로 어렵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교육 문제는 우리나라를 10대 선진국으로 끌어올린 주된 동력”이라며 “21세기 대한민국을 만든 힘이 교육의 힘은 맞는데, 왜 이렇게 교육 문제를 놓고 아직도 골머리를 앓고 있어야 하는지 해결해 보고자 교육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이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교진 교육부 장관, 정청래 대표, 고 위원장, 한병도 원내대표. 2026.3.30./사진=연합뉴스
그는 “교육을 흔히 백년지대계라고 하는데 너무 서두르지 않고 또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없다”며 “지금은 지식의 양보다 지식의 질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AI 혁명의 시대”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혁명보다 더 큰 변화를 가져올 AI 혁명 시대에 교육도 이런 혁명적인 혁신이 일어서 대한민국이 좀 더 튼튼하고 풍요로운 교육 강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병도 원내대표도 같은 자리에서 “AI와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 요건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교육은 여전히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기관이고 동시에 지금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중요한 일은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듣는 것”이라며 “교육 환경을 더 책임 있게 더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특위 출범식에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함께 참석한 것은 교육특위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증거”라며 “오늘 출범식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교육 개혁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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