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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알코아·센추리 급등...이란 중동 알루미늄 생산시설 폭격

입력 2026-03-31 06:10:23 | 수정 2026-03-31 06:10:19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뛰면서 3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알코아 등 알루미늄 생산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알코아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 전쟁의 여파로 국제 알루미늄 가격이 치솟자 알루미늄 생산업체 주가가 폭등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인 알코아는 8.23% 오른 63.22 달러에 마감했다. 알코아는 최근 5거래일 중 4일이나 급등했다.

또 다른 알루미늄 제련업체인 센추리 알라미늄도 나스닥시장에서 7.25% 뛰었다. 이틀 연속 올랐다.

이들 업체의 주가가 치솟은 것은 이란 전쟁 여파로 알루미늄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알루미늄은 3.85% 오른 톤당 3420 달러에 거래됐다. 4년만의 최고치다. 

이란은 지난 주말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련소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타격했다. 중동의 알루미늄 생산시설은 전세계 공급량의 약 9%를 차지한다. 따라서 이들 시설의 가동이 중단될 경우 국제 알루미늄 가격을 흔들 수 있다.

중동 알루미늄의 수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도 알루미늄 가격 불안을 부채질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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