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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최다안타' 손아섭, 개막 2경기 1타석만 나서고 1군 엔트리 제외

입력 2026-03-31 07:19:38 | 수정 2026-03-31 07:19:35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인 손아섭(38·한화 이글스)이 다시 시련의 길로 들어섰다. 개막 2경기 만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구단은 경기가 없었던 30일 손아섭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아섭의 시련은 지난 시즌 후 시작됐다. 세번째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손아섭을 불러주는 팀이 없었다. 원 소속팀 한화도 적극적으로 계약에 나서지 않았다. 2025시즌 타율 0.288(107안타)에 1홈런, 50타점으로 타격 하락세를 타고 장타력이 부족한 것이 FA 시장에서의 외면으로 이어졌다.

개막 후 2경기 만에 1군 엔트리에서 재외된 한화 손아섭. /사진=한화 이글스 SNS



통산 2618안타를 때린, '방망이를 거꾸로 들어도 3할은 친다'던 리그 대표적 교타자 손아섭은 해를 넘기고 스프링캠프가 시작될 때까지 'FA 미아'로 남아 있었다. 결국 손아섭은 지난 2월 5일에야 한화와 기간 1년에 연봉 1억원이라는 굴욕적인 계약을 했다.

2군 스프링캠프에서 절치부심한 손아섭은 시범경기 7차례 출전해 타율 0.385(13타수 5안타)로 활약하며 한화의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주말 키움 히어로즈와 대전 개막 2연전에서 손아섭은 개막전이었던 28일 경기에 7회초 한 타석 대타로 나서 2루수 땅볼로 아웃된 것이 유일한 출전이었다. 29일에는 결장했다. 그리고 바로 1군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제 손아섭은 퓨처스(2군)에서 뛰면서 실력 발휘를 해 1군 콜을 기다려야 하는 신세가 됐다. 

한편 이날 손아섭과 함께  NC 다이노스 외야수 권희동과 투수 손주환, SSG 랜더스 투수 김택형의 1군 등록이 말소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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