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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경제불안 안정될 때까지 정쟁 중단...여야정 원탁회의 제안"

입력 2026-03-31 10:26:45 | 수정 2026-03-31 10:26:42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중동 리스크로 인한 경제 불안이 안정세를 되찾을 때까지 국정조사와 특검법 개정 등 일체의 정쟁을 중단하자"며 "환율·물가·유가 관리 상황과 대응 방안을 점검하기 위한 여야정 긴급 원탁회의 개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쟁 핑계로 추가경정예산을 얘기할 만큼 급박한 상황인데 집권여당은 공소취소와 조작기소에만 매달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볼 때 참 개탄스러운 현실"이라며 "국민의 민생은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인데 국회에서는 악마의 편집으로 조작된 음성파일 하나 붙잡고 이 대통령 한 사람의 공소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정쟁으로 몰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1./사진=연합뉴스



이어 "이란 전쟁 발발 한 달이 넘어 그에 따른 민생경제 위기도 현실이 됐다. 환율은 1520원을 돌파했고, 서민들은 기름값 2000원 시대를 목도하고 있다"라며 "비축유가 충분하다고 큰소리칠 때는 언제고 국민 인내와 희생만 요구하는 5부제로 유가 대책을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비닐봉투 부족, 포장재 대란,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도 국민적 걱정"이라며 "국민들은 밤중에 편의점에 가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 구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미 전주시는 일반 봉투를 (종량제 쓰레기 봉투로) 한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나프타 수급 불안으로 최악의 상황이 오면 종량제 봉투가 아닌 일반 봉투 사용을 허가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안이한 현실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이 잠시라도 정쟁을 내려놓고 민생을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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