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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벡 '공급망 동맹' 굳힌다...핵심광물·산업 협력 대폭 확대

입력 2026-03-31 11:01:56 | 수정 2026-03-31 11:01:53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정부가 중앙아시아의 핵심 경제 협력 파트너인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첨단 산업 핵심인 광물 자원 공급망 확보에 나선다. 

산업통상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통상부는 박정성 통상차관보와 일자트 카시모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차관이 31일 서울에서 면담을 갖고 산업 및 공급망 전반에 걸친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이 급격히 재편되는 상황에서 핵심광물 분야 협력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 뜻을 모았다. 우즈베키스탄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로,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자원 공급망 다변화 정책의 핵심 국가로 꼽힌다.

박 차관보와 카시모프 차관은 기존의 한-우즈벡 무역경제공동위원회 등 협력 채널을 풀가동해 산업·무역·투자 분야의 의제들을 더욱 촘촘하게 다듬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우리 정부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들의 경영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차관보는 현지 기업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우즈벡 정부가 우리 기업들이 마음 놓고 활동할 수 있는 안정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우즈벡 측은 한국 기업들의 기술력과 투자 의지에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카시모프 차관은 제조업과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더 확대되기를 희망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성 차관보는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우리의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라며 "한-중앙아 협력 모멘텀을 바탕으로 산업·공급망·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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