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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예비후보 전원 경선 부쳐라...추경 합의 한병도에 박수"

입력 2026-03-31 16:19:12 | 수정 2026-03-31 16:19:08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당내 공천 과정과 관련해 "예비후보 자격을 부여받은 후보에게는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는 뜻인 만큼 각 시도당에서는 가급적 모든 후보를 경선에 부쳐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통해 "중앙당의 '4무4강' 공천 원칙에 각 시도당이 적극 협력하고 있으나 간혹 그렇지 못한 사례가 언론에서 지적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의 공천 상황에 대해 "국민의힘과 달리 중앙당사 앞 항의 삭발이나 단식 시위가 거의 없는 것은 공천 과정이 비교적 순조롭게 관리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불광불급(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의 자세로 지극정성을 다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1./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새벽 시장부터 밤을 잊은 노동 현장까지 종횡무진 다니며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극한의 지극정성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의원들을 향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내 지역구처럼 선거를 돕는 '반반지원단' 활동에 적극 나서달라"며 "당정청이 찰떡 공조를 이루는 마당에 의원들도 원내지도부에 힘을 실어주어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정 대표는 전날 여야가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내달 10일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 원내지도부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그는 "한병도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와 다섯 차례나 만나며 수시로 상의한 끝에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추경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꼼꼼하고 전략적인 판단으로 당정청의 톱니바퀴를 잘 맞물려 돌아가게 한 한 원내대표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전쟁 위기로 인한 고물가 상황을 언급하고 "지금은 국민의 숨이 넘어가는 응급 상황으로 국회가 한가하게 정쟁할 때가 아니라 산소호흡기를 갖다 대야 할 골든타임"이라며 "제때 추경을 처리할 수 있게 돼 당대표로서도 안심이 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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