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생명공학 기업인 바이오젠이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를 인수합병한다는 소식에 3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펠리스 주가가 폭등했다 (자료사진,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안과 질환과 희귀혈액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보유한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LS)가 바이오기업인 바이오젠에 인수합병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폭등했다.
3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는 134.40% 치솟은 40.23 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바이오젠은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를 약 56억 달러(주당 41 달러)에 전액 현금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인수가격인 주당 41 달러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140%의 프리미엄이 붙은 금액이다.
바이오젠은 이번 인수를 통해 희귀질환과 신장 질환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아펠리스 주주들은 주력 제품인 '사이포브레(SYFOVRE)'의 매출 목표 달성 여부에 따라 주당 최대 4달러의 추가 성과급(milestone payments)도 받을수 있다.
아펠리스는 미국의 선도적인 보체(Complement) 치료제 전문 바이오 기업으로, 몸의 면역 체계 중 하나인 '보체 시스템'을 조절하여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바이오젠(Biogen)은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 주로 신경계 및 희귀 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현재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바이오젠 주가는 2.26% 하락한 183.33 달러에 마감했다. 주주들이 아펠리스 인수에 따른 비용 부담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