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당 윤리감찰단에 6·3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에 대한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김 지사에 대한 제보가 있어서 윤리감찰단에 긴급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감찰 사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24일 도청 기자간담회에서 재선 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6.3.24./사진=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최근 김 지사가 음식점에서 돈 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으로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고발장에는 김 지사가 최근 도내 한 음식점에서 청년들에게 돈 봉투를 건넸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고발인을 불러 구체적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전북 지역 언론은 김 지사가 전주에 위치한 고가 주택을 시중 최저가의 3분의 1 가격에 임대해 거주하고 있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한 바 있다.
다만 김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과 다른 의혹”이라며 “어떤 특혜도 받은 적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을 내려놓기 위한 '관사 반납'이 시작이었다”며 “관사 반납 후 ‘도청에서 1㎞ 이내’ 거처를 찾던 중 당시 부동산중개업소에서 소개를 받은 임대 물건”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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