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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액체수소 저장기술 국책과제 주관…수소 인프라 선점 나선다

입력 2026-04-01 14:09:45 | 수정 2026-04-01 14:09:38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GS건설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이송 핵심기술 개발 국책과제를 주관하며 수소 인프라 시장 선점에 나선다.

GS건설 사옥./사진=GS건설



GS건설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액체수소 저장탱크 및 적하역 시스템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액체수소 인수기지 구축을 위한 저장, 이송, 하역 등 전 주기에 걸친 핵심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실증까지 연계하는 것이 골자다. 총 사업비는 약 290억 원 규모다.

GS건설은 이번 과제에서 액체수소 저장탱크 설계와 적하역 시스템 개발, 실증 연계까지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평저형 액체수소 저장탱크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대용량 액체수소 저장시스템으로 확장 가능한 기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국책과제에는 GS건설을 포함해 총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산·학·연 협력을 통해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실증 단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과제를 통해 액체수소 저장 및 적하역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국내외 액체수소 인프라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술 개발을 넘어 실증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기존 석유화학 중심 플랜트 사업에서 친환경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국가스공사, 일본 스미토모상사와 액체수소 도입 및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10월에는 일본 에바라, GS글로벌과 액체수소 저장 기술 및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협력에도 나선 바 있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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