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람코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 셋째 날 무너지며 3주 연속 우승이 사실상 좌절됐다.
김효주는 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7개, 더블 보기 1개로 7오버파를 쳤다.
김효주가 아람코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7오버파로 부진해 공동 17위로 순위 하락했다. /사진=LPGA 공식 SNS
중간합계 4오버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2라운드 공동 2위에서 공동 17위로 뚝 떨어졌다. 선두 로렌 코플린(미국·7언더파)과는 11타 차로 벌어져 역전 우승은 힘들어졌다.
포티넷 파운더스컵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속 우승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도 1, 2라운드 선두권을 지켜 3주 연속 우승을 노렸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까다로운 코스 세팅을 극복하지 못하고 7타나 잃으며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말았다.
코플린은 이날 한 타를 잃었지만 사흘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3타를 줄이며 합계 5언더파로 단독 2위로 올라서 코플란을 2타 차로 추격했다. 코다는 앞선 두 대회 연속 김효주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는데, 이번에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김효주의 순위가 하락하면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윤이나가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윤이나는 이날 3오버파를 적어냈으나 순위는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9위(3오버파)로 올라섰다. 지난주 포드 챔피언십에서 개인 최고 순위인 공동 6위에 올랐던 윤이나는 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임진희가 김효주와 함께 공동 17위(4오버파)에 자리했고, 결혼 후 처음 대회에 나선 고진영은 공동 20위(5오버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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