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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생성형 AI로 분양 마케팅 진화…‘보는 집’서 ‘사는 집’으로

입력 2026-04-06 08:38:29 | 수정 2026-04-06 08:38:28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미디어펜=조태민 기자]GS건설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분양 마케팅으로 고객 체험형 콘텐츠 확대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평면과 내부 공간을 보여주는 데 그쳤던 기존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입주 후 생활상을 미리 그려볼 수 있도록 하면서 브랜드 경험 전달 방식을 한층 고도화하는 모습이다.

창원자이 더 스카이에서 펼쳐진 도심 야경을 구현한 영상./사진=GS건설



GS건설은 최근 분양 중인 ‘창원자이 더 스카이’와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에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홍보영상을 적용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입주민의 시점에서 세대 내부와 커뮤니티시설, 외부 조망 등을 가상으로 구현해 단지 안에서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분양 홍보영상이 제3자 시점에서 내부 공간을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콘텐츠는 예비 수요자가 실제 입주 후 어떤 생활을 하게 될지를 자연스럽게 상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상에는 가구 내부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물론 커뮤니티시설을 이용하는 장면 등 실거주 상황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수요자들이 단지에서 누릴 수 있는 일상과 생활 편의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자이는 고객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일상이 보다 특별해질 수 있는 주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예비 입주자들이 입주 이후의 모습을 보다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 공급되는 자이 현장에도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유튜브를 활용한 고객 소통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자이 공식 유튜브 채널은 현재 구독자 72만 명을 넘어섰으며, 업계 내 대표적인 주거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 홍보를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주거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을 전달하는 창구 역할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GS건설은 분양 마케팅뿐 아니라 설계·시공 단계에서도 AI 기술 도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외국인 근로자와의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AI 번역 시스템 ‘자이 보이스(Xi Voice)’와 표준 시방서를 학습해 최신 기준을 안내하는 ‘자이북’ 등이 대표적이다. GS건설은 AI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함께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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