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이하 빅플래닛)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6일 이승기 법률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현명의 윤용석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승기가 최근 정산금 미지급 등 계약 위반을 이유로 빅플래닛에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사진=휴먼메이드 제공
윤 변호사에 따르면 빅플래닛은 지난 해 9월부터 현재까지 이승기의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 아티스트의 연예 활동에 대한 지원, 현장 스태프 및 관련 외부 업체에 대한 비용 지급 등에도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이승기가 빅플래닛에 계약 관계 등에 관한 서류 열람을 요청했으나, 빅플래닛 측이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윤 변호사는 “이승기는 다른 관계사 등에 이번 사태로 인한 불측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책임감을 갖고 연예 활동을 이어나갈 것임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빅플래닛 측은 이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관련 사안 역시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원헌드레드 레이블 빅플래닛 소속 가수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그룹 더보이즈, 비비지, 가수 이무진, 비오 등이 빅플래닛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그룹 샤이니 출신 태민은 타 소속사로 이적을 마쳤다.
한편, 이승기는 2023년 배우 이다인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유비의 동생이다. 이승기는 장인 이홍헌 씨의 2016년 주가 조작 혐의와 이어진 유사한 위법 행위 등을 이유로 처가와 절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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