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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HUG, 공공주도 주택공급 '속도전'…금융지원·보증 협력 강화

입력 2026-04-07 08:49:08 | 수정 2026-04-07 08:49:05
박소윤 기자 | xxoyoon@daum.net
[미디어펜=박소윤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주도 주택공급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금융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LH가 HUG와 '공공주도 주택공급 신속 확대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사진=LH


LH는 HUG와 '공공주도 주택공급 신속 확대를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금융·사업 역량을 결합해 주택공급 정책을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주택공급 사업 금융지원 절차 간소화 △사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금융지원 △협의체 운영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자금 조달과 보증 지원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LH가 추진하는 공공택지 개발, 신축매입임대, 도심 정비사업 등 주요 공급 사업에 대해 HUG가 보증을 제공하면서 금융비용을 낮추고 사업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더불어 도심 내 노후시설 및 유휴부지 활용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금융 신상품 개발도 병행한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정기 협의체를 가동해 현안 대응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는 한편,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약 체결 당일에는 조경숙 LH 사장 직무대행과 최인호 HUG 사장이 서울 거여새마을구역 공공재개발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민간 사업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조경숙 LH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공공주택사업 추진 역량과 금융지원 기능을 결합해 주택공급의 속도와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공공택지, 도심정비, 신축매입 등 다양한 공급 방식을 활성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공급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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