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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특징주] 폭등장서 팔란티어·테슬라만 '왕따'...팔란티어 '전쟁 호재' 소멸

입력 2026-04-09 05:47:39 | 수정 2026-04-09 05:47:3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이란 전쟁 휴전과 국제유가 폭락으로 주요 기술주들이 대부분 폭등했지만 테슬라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하락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 전쟁 휴전과 국제유가 폭락으로 반도체를 비롯한기술주들이 폭등 랠리를 펼쳤지만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와 테슬라는 외면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주이자 방산주로 분류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6.20% 추락한 140.76 달러에 마감했다.

또 테슬라는 0.98% 밀린 343.25 달러를 기록했다. 4일 연속 하락했다. 

개미 투자자들에게 인기있는 이 두 종목의 하락은 나스닥의 다른 기술주들이 거의 모두 급등했다는 점에서 돋보였다.

팔란티어는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방산 테마로 분류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매출의 대부분을 국방부 등 군과의 계약에서 얻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이 2주 휴전에 합의하면서 '전쟁 프리미엄'이 소멸했다. 또 주가수익비율(PER)이 235배에 달해 주가가 과도하게 고평가됐다는 것도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웠다.

테슬라는 이날 특별한 악재는 없었으나 주가를 추동할만한 모멘텀이 없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이익은 전기차에서 나오고 있지만 올해 1분기 차량 인도량이 35만8,023대로 시장 예상치(36만5,000~37만2,000대)를 크게 밑돌았다. 생산량과 인도량 사이의 격차가 5만대 이상 벌어지면서 재고 급증 우려도 커졌다. 

캐시카우 중 하나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포량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밀돌면서 실적에 대한 불안감을 키웠다. 

이런 가운데 일론 머스크가 내세운 자유주행 및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에서의 이익 창출은 여전히 멀기만하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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