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출시한 인공지능(AI) 도구인 '미토스(Mythos)'가 촉발한 소프트웨어주 급락세가 전날에 이어 10일(현지시간)에도 이어졌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앤트로픽이 내놓은 인공지능(AI) 모델인 '미토스(Mythos)'가 촉발한 소프트웨어주 급락세가 전날에 이어 10일(현지시간)에도 이어졌다.
이날 나스닥시장에서 소프트웨어 대장주인 마이크로소프트는 0.59% 밀린 370.87 달러에 마감했다.
쇼피파이는 1.41%, 부킹홀딩스는 1.78%, 인튜이트는 2.97%, 어도비는 2%, 세일즈포스는 3.45% 각각 하락했다.
미토스 출시로 가장 우려가 커진 업종인 보안소프트웨어주는 더 크게 떨어졌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6.70%, 포티넷은 4.91%, 크라우드 스트라이크는 4% 각각 추락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보안 기업이다.
앤트로픽이 지난 7일 내놓은 AI 도구인 미토스는 사이버보안 취약점 탐지 및 해킹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강력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사업영역을 파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모델은 사이버 보안 취약점 탐지 및 해킹 능력이 너무 강력하여, 악용될 경우 전 세계 인프라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일반 공개가 보류되었다.
내부 실증에서 기존 모델들을 압도하며 코딩, 학문적 추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역대 최강의 성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파괴시킬 것이라는 공포를 다시 소환했다. AI가 단순히 도구를 넘어 기존 소프트웨어를 대체하는 '포식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