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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등 T+1 도입 점검 해외실사

입력 2026-04-13 17:54:21 | 수정 2026-04-13 17:54:19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가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와 손잡고 국내 주식시장의 결제 주기 단축(T+1)을 위한 본격적인 해외 현지 점검에 나선다.

한국거래소가 한국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와 손잡고 국내 주식시장의 결제 주기 단축(T+1)을 위한 본격적인 해외 현지 점검에 나선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실사단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을 잇달아 방문한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의 금융 감독 당국을 비롯해 핵심 인프라 기관, 시장 참가자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T+1 결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목 현상과 리스크 대응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는 결제 주기 단축이 이미 피할 수 없는 대세로 자리 잡았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4년 5월부터 T+1 결제를 전면 시행하며 안착 단계에 접어들었고 영국과 유럽연합(EU) 역시 내년 10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역시 이러한 선진 시장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기존 거래일 기준 이틀 뒤(T+2)에 이뤄지던 결제 주기를 하루 앞당기는 방안을 다각도로 추진해 왔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이 T+1일 결제체계로 전환되며 자본시장 인프라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 미국의 성공적인 T+1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고 유럽의 추진전략을 분석해 향후 우리 주식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결제 주기 단축 추진 방향을 검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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