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인간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어둠의 존재와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년의 신비로운 우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 관객을 찾는다.
공연 제작사 (주)뉴프로덕션은 2026년 상반기 첫 번째 창작 뮤지컬 '어둑시니'의 개막 소식과 함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뮤지컬 '어둑시니'는 오는 6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인간의 공포를 먹고 사는 어둠의 신 ‘어둑시니’와 어둠 속에 살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는 시각장애자 ‘소문’이 책과 이야기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창작 뮤지컬 '어둑시니'의 주요 출연진들. /사진=(주)뉴프로덕션 제공
작품의 중심축인 ‘어둑시니’ 역에는 배우 강찬, 조모세, 박두호가 이름을 올렸다. 강찬은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등곡' 등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무게를 잡을 예정이며,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조모세와 라이징 스타 박두호가 합류해 신비로운 존재감을 드러낸다.
어둑시니의 세상을 빛으로 물들이는 소년 ‘소문’ 역은 배우 이한솔, 신주협, 류동휘가 맡는다. 진정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는 이한솔을 비롯해 뮤지컬과 매체를 오가며 활약 중인 신주협, 그리고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준 류동휘가 캐스팅되어 기대를 모은다.
창작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뮤지컬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의 김지식 작가와 유한나 작곡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으며, '유진과 유진'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기쁨 연출이 지휘봉을 잡았다. 여기에 신선호 안무감독과 민활란 음악감독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주)뉴프로덕션 관계자는 “같은 어둠 속에 살지만 서로 다른 세상을 보던 두 인물이 가까워지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