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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LG 7-2 꺾고 '7연승+선두 질주'…오러클린 헤드샷 퇴장 악재 극복, 전병우 3점홈런

입력 2026-04-18 18:17:20 | 수정 2026-04-18 18:17:06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를 꺾고 7연승을 내달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삼성은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 홈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7연승을 이어간 삼성은 12승 1무 4패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이 LG를 꺾고 7연승에 성공한 후 선수들이 한데 어울려 자축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LG는 11승 6패가 됐다. 순위 3위는 그대로지만 삼성과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삼성에는 초반 악재가 있었다. 0-0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던 4회초, 무실점 호투하고 있던 선발투수 잭 오러클린이 헤드샷으로 퇴장 당한 것. 오러클린이 1사 후 오지환을 상대로 3구째 던진 몸쪽 직구(구속 147km)가 오지환의 헬멧 챙 쪽으로 향했다. 공이 챙을 스쳤기 때문에 오러클린은 헤드샷 규정에 의해 퇴장 당했다.

갑작스럽게 투수를 교체해야 했던 삼성이지만 타선이 분발해줬다. 4회말 대거 5득점하며 승기를 가져왔다.

선두 타자 이재현의 중전 안타에 이어 최형우의 좌익선상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가 만들어지자 르윈 디아즈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선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류지혁의 안타로 다시 무사 1, 2루 기회를 엮은 다음 전병우가 LG 선발투수 임찬규를 우월 3점홈런으로 두들겼다. 삼성이 단번에 5-0 리드를 잡았다.

4회말 결정적 3점 홈런을 터뜨려 삼성의 승리를 이끈 전병우.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기세를 탄 삼성은 5회말 최형우의 적시타로 한 점, 6회말 김헌곤의 적시 3루타로 한 점을 보태 7-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리를 굳혔다.

퇴장 당한 오러클린 대신 긴급 구원 등판했던 이승민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것을 시작으로 삼성 마운드는 불펜진이 효과적으로 이어던지며 LG의 추격을 봉쇄했다. 7회초 5번째 투수로 나섰던 최지광이 2실점한 외에는 모두 무실점 호투를 했다.

LG는 선발 임찬규가 4⅓이닝 동안 전병우에게 내준 홈런 포함 9안타를 맞고 6실점한 것을 만회하지 못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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